제목 : 무엇이 하나님의 뜻인가요?
 본문 : 잠언 2장 1~9절
 말씀 : 길요나 담임목사

 

<본문>  


1. 내 아들아 네가 만일 나의 말을 받으며 나의 계명을 네게 간직하며 
2절.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3.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4. 은을 구하는 것 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 같이 그것을 찾으면 
5.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 
6.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 
7. 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 
8. 대저 그는 정의의 길을 보호하시며 그의 성도들의 길을 보전하려 하심이니라 
9. 그런즉 네가 공의와 정의와 정직 곧 모든 선한 길을 깨달을 것이라



인생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직장인들은 매일 오늘 점심은 무엇을 먹을까 선택합니다. 이것은 잘못 선택해도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선택 중에는 인생이 나아갈 방향 자체를 좌우하는 중요한 선택이 있습니다. 사업상 큰 이익이나 손해를 만드는 선택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과 결혼해야 하느냐, 어떤 직장에 가야 하느냐의 선택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선택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그리고 선택은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이런 선택 앞에서 우리는 도대체 무엇이 하나님의 뜻일까 생각합니다.

선택의 순간에 우리는 왜 자꾸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하는 것일까요? 첫째로, 하나님을 경외하기 때문입니다. 내 인생이라고 해서 내 마음대로 살지는 않겠다는 것입니다. 여러 인생길 중 하나님이 나만을 위해 계획해 놓으신 맞춤형 인생길이 있을테니 그것을 따라 살아가고자 하는 것입니다. 둘째, 너무 완벽한 것을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무언가 확실한 것을 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선택한 것으로 인해 일이 불완전해지거나 실패처럼 느껴지는 것을 힘들어합니다. 이런 점이 완벽하고 확실한 하나님의 뜻을 자꾸 구하게 되는 동기가 되기도 합니다. 셋째, 소심하고 겁이 많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평소에도 어떤 결정을 내리는 것을 주저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야만 마음이 놓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당연히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합니다. 문제는 많은 경우, 우리는 그러지 않아도 될 부분에서까지 하나님의 뜻을 구한다는 점입니다. 제럴드 싯처 목사님이란 분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난해한 하나님의 뜻을 찾으려는 우리의 잘못된 탐색은 우리가 그 두 가지를 다 못하도록 만든다.” 중요한 선택과 결정을 앞두고, 결정은 못하고 하나님을 뜻을 고민하고 기도만 합니다. 그러다 결국 하나님 뜻도 깨닫지 못하고, 결정할 타이밍도 놓쳐버린다는 것입니다.

어떤 분은 하나님이 신비적인 방법으로 이끌어 주시길 기다리다가 하나님께 실망하고 포기합니다. 심지어 하나님께 분노하고 신앙이 가라앉는 경우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닫힌 결말로 이해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깁니다. 하나님이 정해놓은 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할 일은 그 길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뜻을 발견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두려움이 있는 것입니다. 만약 올바른 선택을 해서 하나님이 정한 길을 따라가면 복을 받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지만, 아니면 하나님의 뜻도 놓치고 축복도 날아가고 인생도 실패한다는 두려움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네비게이션이 길 안내를 해주듯 하나님도 그렇게 인도해주시길 바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기억해야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뜻은 닫힌 결말이 아닌 열린 결말입니다. 고린도후서 6장 14절 말씀입니다.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즉 불신자와 결혼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불신자와 결혼하려한다고 해서 하나님이 못하게 방해하실 분은 아닙니다. 가만 놔두십니다. 하지만 불신자와의 결혼으로 인해 생기는 신앙 갈등, 가치관 갈등, 사명을 지속할 수 없는 문제 등을 평생 짊어지는 것은 내 책임입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십니다. 우리 스스로 결정을 내릴 권한을 주시고, 선하고 옳고 좋은 것을 추구하며 살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자유의지를 잘 활용해서 내가 선택과 결정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결정에 따르는 책임과 부담을 피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계속 하나님의 뜻을 찾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자유의지와 책임이라는 아주 귀중한 가치를 날려버리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선택의 순간,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을까요?

첫째는 하나님이 성령의 감동으로 주신 성경을 중심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1~5절 말씀입니다. “내 아들아 네가 만을 나의 말을 받으며 나의 계명을 네게 간직하며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은을 구하는 것 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 같이 그것을 찾으면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 또한 6절 말씀은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아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설명합니다.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 즉 인생에 다가오는 수많은 선택과 결정의 순간, 무엇을 붙들어야 할지 지혜, 지식, 명청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9절에 나옵니다. “그런즉 네가 공의와 정의와 정직 곧 모든 선한 길을 깨달을 것이라.” 성경을 통해, 하나님이 복 주시는 의롭고 정직하며 선한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로마서 12장 2절 말씀입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고 닮아 가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지혜로운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선택을 할 수 있는 두 번째는, 성숙한 신앙을 가진 다른 크리스천들의 말을 들어보는 것입니다. 잠언 1장 5절입니다. “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 명철한 자는 지략을 얻을 것이라.” 잠언 19장 20절입니다. “너는 권고를 들으며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면 네가 필경은 지혜롭게 되리라.”
지혜로운 선택을 할 수 있는 세 번째 방법은 기도입니다. 야고보서1장5절입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선택,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내 삶에 이루어지는 선택, 그 선택의 결과로 믿음이 점점 강화되기를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평생 선택을 앞에 두고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삶입니다. 평소 성경말씀에 순종하는데 힘쓰십시오. 성숙한 성도들의 조언을 구하십시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인생 살아가기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내 삶을 인도해 주실 것과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을 믿으며, 가장 최선으로 생각하는 결정을 신속히 내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무언가를 시작하십시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것입니다.